본문 바로가기

♡소중한 울가족

울가족 2박 3일 여행 첫 날 남해여행 가천 다랭이 마을 / 20161013~15 목, 금,토)

 

 

 

 

 

 

 

바다와 어울린 다랭이 논 남해 가천 다랭이 마을 풍경

 

남해 가천 다랭이 마을이다.

 

 

 

 

설흘산과 응봉산을 등에 업은 옴폭 들어간 곳에 푸른바다를 안고 있는 작은 마을을 만났다.

가천 다랭이마을이다.

 

 

 

다랭이’란 규모가 작은 밭떼기를, 논은‘배미’라 지칭하나 가천다랭이마을의 다랭이는

작은 계단식 논을 말한다

 

 

 

 

'삿갓배미'라는 말이 있는데 옛날에 한 농부가 일을 하다가 논을 세어보니 한 배미가 모자라

아무리 찾아도 없기에 포기하고 집에 가려고 삿갓을 들었더니

그 밑에 논 한 배미가 있었다는 일화에서 나온 말이다.

 

 

그런 말이 나올 정도도 다랭이마을에는 손바닥만 한 작은 논부터 300평에 이르는 논들이 즐비해 있다.

 

 

 

 

 

 

가천 다랭이마은 해안절벽을 끼고 있는 탓에 방파제도 선착장도 만들 수 없으니
마을주민들은 논을 한 뼘이라도 더 넓히려고 산비탈을 깎아 석축을 쌓고 척박한 땅을 개간해

농사를 짓기 시작했다.

그렇게 태어난 것이 가천 다랭이마을이다.(명승 제15호)

 

 

 

2006년 작 “맨발의 기봉이”의 촬영장소이기도 하고 마을이 메스컴을 타면서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지게 되었고 광객이 늘면서 농사를 짓던 사람들은

카페나 식당 등으로 업종 전환을 많이 한것 같다.

 

 

다랭이마을은 2001년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환경부가 자연생태 전국 최우수마을로 선정되었다.

 

 

 

 

몽돌해변이다.

 

 

 

 

 

 

해안가 바위에서 낚시를 하는 사람도 있다.

 

 

 

 

 

 

 

 

 

절경을 자랑하는 남해의 바다가 시야에 확 들어온다.

그 풍경이 참 아름다웠다.

 

 

 

 

 

 

 

구름다리와 연인

 

 

 

 

 

 

해안산책로에서 젤루 맘에 들었던 길이다.

 

 

 

 

 

 

응봉산 그리고 돌담 참 아름답다.

 

 

 

 

 

 

구름다리가 있는 해안산책로를 걸었다.

 

 

 

 

 

초록의 싱그러움속에 내짝꿍 뒷모습도 있다.

 

 

 

 

 

 

바닷가에 정자도 있다. 

 

 

 

 

 

 

지금은 다랭이 논에 칡넝쿨이 우거져 있어 보기에 안좋았다.

 

 

 

 

 

천혜의 절경이 조망되는 곳에 자리한 정자 저 곳에서 조망이 기대가 되었다.

 

 

 

 

 

 

 

 

어떻게 저 비탈에 삶의 터전을 마련했을까?
바다에 접해있지만 어업을 주업으로 할 수 없는 이 마을은 삶을 위해 농사를 지어야했다.
자연에 순응하지 않고 어려움을 이겨내려는 치열함이 모여 지금의 풍경을 만들어 냈다.

 

 

이렇게 개간한 논에서 이 마을은 친환경 쌀을 생산하고 있었다.
따뜻한 남해바다의 해풍은 벼의 생육을 돕고 병충해를 막아준다.
남해바다는 이 곳 사람들에게 시련이었지만

그것을 이겨낸 바다는 또 다른 혜택을 안겨 주었다.

 

 

황금빛 벼 참 이뿌당..~

 

 

 

 

 

바다와 어울린 다랭이 논

바닷가에 황금빛 벼 어룰리지 않을거 같으면서 참 잘 어울렸다.

 

 

 

 

2층은 다랭이 밥상 식당이고 1층은 카페다. 

 

 

 

 

 

 

 

 

 

 

 

 

바다를 끼고 시원하게 조성된 길에는 아름다운 향을 뿜어내는 로즈마리가 가득..~ 피었다.

 

 

 

 

다랭이 밥상에서 점심식사로 멍게 톳비빔밥을 맛있게 먹었다.

 

 

 

 

 

 

주황색 멍게랑 검정색 톳 시각적으로 참 맛있당..~

 

 

 

 

 

 

점심을 먹은 후 식장 앞에서 울딸래미당..~ 

 

 

 

 

 

미니하트를 이뿌게 하는 울딸램이다.

 

 

 

 

 

 

브이도 하고..~

 

 

 

 

 

 

출렁다리에서..~

 

 

 

 

 

난 찍기놀이에 바쁘고, 울딸은 휴가인데 회사에서 자꾸만 폰이 온다.

 

 

 

모녀의 뒷모습이다.(내짝꿍 몰카당 ㅎ)

 

 

 

멋진 응봉산 그리고 이뿐 돌담과 더 이뿐 울딸램이다.

 

 

 

 

 

회사에 메일을 보내는 울딸램.. 휴가인데 맘 편하게 쉴 수 없으니 안타까웠다.

 

 

 

 

 

 

식당에서 회사 일로 바쁘다.

 

 

 

 

 

 

11월까지 큰 일을 하는 중이라 회사가 바쁘다고 했다.

 

 

 

 

 

 

 

 

울가족 2박 3일 여행 첫 날 남해 가천 다랭이 마을 / 20161013~15 목, 금,토)

 

 

올여름은 유나히도 더워서 여름휴가를 가을로 미루었다.

여행하기 딱 좋은 계절 시월에

내짝꿍이랑 울딸램이랑 2박 3일 휴가를 떠났다

첫 날은 남해에 있는 가천 다랭이 마을을 찾았다.

양평에서 8시에 출발해서 휴게소 한번 들러서 커피를 마신 후

가천 다랭이 마을에 도착하니 12시 점심시간이었다.

멍게 톳비빔밥을 맛있게 먹고 다랭이 마을 해안산책로를 걸었다

날씨 흐림으로 쪽빛바다는 볼 수 없었지만

참 아름다운 힐링 여행을 했당..~ ㅎ

내년 봄 노오란 유채꽃이 필 때

또 가고픈 곳이다.

첨부이미지

 

 

 

 

울님들

안녕요..^*^

아름다운 계절 가을이네요.

10월 남은 날들.. 풍요로운 들녘처럼

사랑도 행복도 풍성하시길

소망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