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덕진공원 연꽃향의 아름다운 유혹
전주 덕진공원이다.
아리따운 여인이 방문객을 반갑게 맞이한다.
덕진공원 연못은 중앙을 가로지르는 연화교라는 현수교가 놓여 있고,
서쪽은 음악 분수대와 보트장이 있고, 동쪽에 연꽃 자생지가 있다.
덕진공원은 고려시대부터 조성된 연못을 배경으로 만들어진
전주의 대표적인 도시공원이다.
전주시 덕진구 덕진공원 호수내 4만여㎡의 연꽃 군락지에는
100만여 송이의 연꽃이 꽃봉오리를 터뜨리며
온통 연분홍색으로 물들기 시작했다.
전북지역의 대표적 연꽃 군락지인 덕진공원은 매년 6월 하순에 연꽃이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해
여름 휴가 기간인 8월 초까지 장관을 이룬다고 한다.
전주의 볼거리로 강한 인상을 받는 것 중의 하나가 덕진공원 연못에 피어있는
연꽃이라 할 정도로 덕진연못은 전주팔경의 하나로 손꼽혀 왔다.
여름이면 활짝 핀 연꽃이 호수수면의 절반 가량을 덮어 장관을 이룬다고 한다.
연못 면적 중 절반 정도를 연꽃의 넓은 잎으로 가득 차며,
스치는 바람에 잎 사이로 흔들리는 홍련과 연못 가득 피어나는
황홀한 연꽃향으로 보는 이를 심쿵하게 한당~
개화 상태를 보니
이번주인 7월 첫째주와 둘째주(7/2 ~ 7/10일) 사이에
절정을 이룰것 같다.
연화교에서 찰칵놀이다.
물위에서 오리배를 타면서 보는 덕진공원의 모습은 어떨까..?
연화정 1층은 매점, 2층은 커피솝, 3층은 시민 갤러리 겸 시민 모임 장소로 운영 되고 있다.
정자 오른쪽 나무 아래에도 공간이 있어
벤치에 앉아 연꽃을 가깝게 볼 수 있다.
현수교가 흔들흔들 거리며 건너 간다.
이 현수교에서 예지원 주연의 "대한민국 헌법 제1조"라는
영화가 촬영 되었다고 한다.
연못중앙의 아치형 현수교를 거닐면서 한없는 시정에 젖어볼 수도 있다.
연못 중앙에는 연화정이라는 팔각 정자가 놓여 있다.
정자 뒤로 보이는 전북대 생활관(기숙사)가 보인다.
연꽃의 크기로치면 부여의 궁남지에 있는 연꽃이 제일 크고,
향으로보면 전주덕진공원에 있는 연꽃이 제일 좋다고 한다.
전주덕진공원은 태조이성계의 조상인.. 전주이씨의 시조 이완의 묘가 있는 조경단과
건지산의 좌청용 우백호의 정기가 새어나가는걸 막기위해
일제시대경 개인이 땅을 매입해 조성한 인공호수라고 한다.
전주 덕진공원 연꽃향의 유혹 / 20160628(화)
장미의 계절이 가고,
이제부터 연꽃잔치가 벌어지는
계절이 돌아왔다.
덕진공원은 어떻게 생겼을까..?
설레는 맘으로 덕진공원을 찾았다.
수면위를 뒤덮은 연분홍색의 연꽃과 향기에 취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행복한 미소가 절로 나오는
참 아름다운 덕진공원이었다.
덕진 못을 한바퀴 돌아보면서
은은한 연꽃향을 울화요님들이랑 즐기면서
참으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당..~ㅎ
울님들
안녕요..^*^
청포도가 알알이 익어가는 7월이네요.
7월 무더위가 힘들게도 하지만..
싱그럽고, 이뿐 청포도송이처럼..~
사랑도, 행복도 아름답게 익어가는
7월 보내시길 소망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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