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운(飛行雲)
비행운(飛行雲)
항공기가 하늘을 날면서 발생시키는 구름을 말하는데,
높은 고도에서 비행기 뒤로 꼬리처럼 길게 나타나는 것으로,
실제 성분은 작은 물방울과 얼음 결정으로 이루어져 있어
구름 성분과 다르지 않다고 한다.
모양만 봐서는 비행기 엔진 뒤로 발생하는 꼬리 모양이
마치 자동차 배기가스처럼 보이긴 하지만
연기가 아닌 구름이라는 점이 다르다.
비행운은 바람에 의해 모양이 변한다.
항공기 제트엔진으로 흡입된 공기는 압축, 가열되어 섭씨 600도가 넘는 압축 고온상태가 되는데,
이 공기가 외부로 급속히 팽창될 때의 힘으로 항공기가 추진력을 얻는다.
이 고온의 압축공기가 대기권의 찬 공기(영하 30도 이하) 중 수증기와 결합하면서
미세한 얼음 알갱이가 형성돼 긴 구름띠를 만들어내는데
이것이 배기가스처럼 보이는 것이다.
비행기가 낮은 고도에서 비행할 때는 이 비행운이 발생하지 않는다.
대기 중 온도가 그리 낮지 않은 이유로 압축공기가 외부로 팽창해도
대기 중 수증기가 얼음으로 변하지 않기 때문이다.
비행운은 주로 높은 고도로 비행하는 항공기에서 발생하며,
맑고 차갑고 습한 공기 중을 비행하는 비행기의 뒤쪽에 종종 보이는 구름의 흐름이다.
높은 고도 (35,000 피트 이상) 에 수증기가 다량 포함된 공기 상태를 뚫고 순항하는
항공기에서 주로 발생한다.
저 먼 하늘을 날아가는 비행기에 꼬리처럼 펼쳐지는 것이 구름이라는 사실에
비행기라는 존재가 더욱 낭만스럽게 느껴지는 날이다..~♡
2018년 10월 22일 울릉도 여행 때 만난 비행운이다.
하늘에 흰색 줄이 빠른속도로 그어지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구름이라는 것이 상상의 나래를 펴는 대상이기도 하고,
참 사람을 낭만적으로 만드는거 같다.
하늘에 비행기 구름을 보고 있으면
아..~~~~ 여행가고 싶다~!!!!
이런 생각이 든다. 난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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