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개군 주읍리에서 만난 서리꽃
난 사진을 하면서 서리꽃은 첫 만남이다.
세상에는 이토록 비밀스런 세계도 존재하는구나..~
서리꽃 속에는 온갖 무늬와 표정이 들어 있다.
자연이 내린 겨울꽃, 서리꽃..^^*
양평 개군 주읍리 산수유 열매 출사 중에 서리꽃을 만난다.
초록색 배추잎에 하얀 서리가 내려 얼어 붙어 보석처럼 반짝인다.
햇살 내려오면 흔적도 없이 사르르 녹아내리는
서리꽃과 만남은 부지런한 자의 특권이다.
배추에 내려앉은 수백,수천가지의 수정같고,별사탕같은
서리꽃을 찰칵하면서
환하게 웃음을 짓는 날이당..~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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