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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꽃

관곡지에서 담아본 밤의꽃 야화..^^* / 20180816(목)

 

 

 

 

 

 

 

 

 

관곡지에서 담아본 밤의꽃 야화..^^*

 

 

관곡지의 밤은 밤에만 피는 야화(夜花)들이 뿜어내는 향긋한 향기속에 축제가 시작된다.

 

 

 

 

 

 

가시연 빅토리아는 넓디넓은 쟁반같은 잎들 사이에 꽃을 피우는데
이틀에 걸쳐 꽃이 피고 지며 그 모습이 조명 아래 참 아름답다.

 

 

 

 

 

첫째 날.. 어두워 지기 시작할 무렵 빅토리아가 꽃봉오리를 터트리며 흰 꽃이 피어난다.

 

 

 

 

 

 

 

둘째 날에는 그 흰 꽃이 연분홍의 꽃으로 변하며 그 분홍색 꽃잎을
하나 둘씩 벗고 진분홍색꽃으로 다시 피어난다.

 

 

 

 

 

시간이 지나며 진분홍의 꽃잎들도 점점 밑으로 처지며 꽃 속이 솟아
마치 꽃이 왕관을 쓴 듯 보인다.

 

 

 

 

 

그 모습이 여왕과 같다하여 빅토리아란 이름이 붙었다.

 

 

 

 

 

 

몇 시간에 걸친 여왕의 대관식이 끝나면 꽃은 서서히 물 속으로 갈아앉으며
생을 마감한다.

 

 

 

 

빅토리아 연은 특히 밤에만 꽃이 피기 때문에 '밤의 여왕', '야화(夜花) 중의 야화'라고도 불리운다.

 

 

 

 

 

꽃은 저녁에 개화해 강렬한 향기와 열화학 반응으로 딱정벌레를 끌어들인다고 한다.

 

 

 

 

 

 

딱정벌레가 모여들면 꽃잎을 닫고 다음 날 저녁까지 가둔다고..

 

 

 

 

 

 

우리나라에서는 8-9월에 볼 수 있다.

 

 

 

 

 

 

 번째 저녁에 다시 핀 꽃은 분홍색으로 변하며 향기를 내뿜지 않는다.

 

 

 

 

 

 

하루 정도가 더 지나면 꽃은 닫히고 물 아래로 가라앉는다.

 

 

 

 

 

 

불과 2박3일간 만 꽃을 피우고 사라지는 신비로운 꽃이다.

 

 

 

 

 

 

붉은 색으로 변하는 마지막 절정의 순간을 우리는 '빅토리아연 대관식'이라 부르기도 한다.

 

 

 

 

 

빅토리아연은 연꽃 중 가장 큰 잎을 가진 연꽃으로 지름이 무려 2m 까지 자란다.

 

 

 

 

 

 

잎이 쟁반형으로 되어 있는데 부력이 강하여 80kg정도까지도 견딘다고 한다.

 

 

 

 

 

빅토리아 연꽃은 브라질의 아마죤강에서 발견되어 영국에 빅토리아 여왕에게 진상하여

꽃이름이 빅토리아라고 붙여졌다고 한다. 

 

 

 

 

 

 

 

 

 

 

 

 

빅토리아 외에 또 다른 야화인 붉은 수련도 피어난다.

 

 

 

 

 

수련 빨간 꽃의 요염한 모습..^^*

 

 

 

 

 

 

바람이 많이 분다. 반영이 아쉽다..

 

 

 

 

 

 

 

 

 

 

 

 

저녁 10시 경 거의 다 핀 수련의 모습.

 

 

 

 

 

 

자연은 참 아름답다 어떻게 이렇게 아름다운 색감을 표현 할 수 있는지 ..

 

 

 

 

 

 

 

반하지 않을 수 없는 이뿐 색감에 홀딱 빠져들어본다.

 

 

 

 

 

 

 

빅토리아 꽃말은 행운..~♡

 

 

 

 

 

 

첫날은 이렇게 순백의 꽃으로 물 속에서 올라와 순결함과 깨끗함을 엿보인다.

 

 

 

 

 

 

 

 

첫째 날에 피는 흰 꽃의 빅토리아.

 

 

 

 

 

밤이오는것을 즐거워하는듯 많은 수련들의 화려한 미소가 많은 작가들의 셔터소리와 불빛속에

아름다운 반영을 찾고 잡기에 밤이 가는줄모른다.

 

 

 

 

빅토리아 연꽃의 대관식도 아름답지만 열대수련의 야화 또한 아름답기 그지 없다.

 

 

 

 

 

 

시흥 관곡지 연꽃테마파크 야화 수련..^^*

 

 

 

 

 

 

 

관곡지의 밤은 ..

후레쉬를 비춰가면서 고운 추억을 만든다.

 

 

 

여름날 밤에 행복한 맘으로 관곡지 수련 야화 담아봄다. 

 

 

 

 

 

 

 

 

 

 

 

 

빅토리아연꽃은 밤에만 피는 야화다.

낮에는 강렬한 빛에 오므리고 있다 밤에만 하얀속살을 드러낸다.

어둠속에서 꽃봉우리를 터트리며 우아한 매력을 발산한다.

 

 

난생처음으로 촬영 해보는 야화..~

만족스런 빅토리아 연꽃을 촬영하지 못해 많이 아쉽다.

내년에나 한번 더 도전을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