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김해평야를 내려다 볼 수 있는 김해 무척산 풍경
양평산마니산악회에서 김해 무척산을 간다.
이번엔 내짝꿍도 함께 간다.
양평에서 오전 6시에 일찍 출발해서 오전 10시 50분 산행지에 도착한다.
관광버스 장시간 타는건 정말 힘든 일이지만 김해 무척산을 만나려면
어쩔 수 없는 일.. 무척산 만나기 무척 힘들다.
무척산(無隻山·702m)은 김해시 생림면 봉림리와 상동면 여차리에 있는 산으로
김해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양산시와 경계를 이루고 있는 산이다.
무척산의 한자 뜻을 풀자면 '한 쌍이 될 수 없는', '견줄만한 게 없는', '기대지 않는' 등의 의미다.
그만큼 아름다울 뿐 아니라 여러 면에서 독보적인 산이라는 뜻이다.
식산이란 이름은 '밥상을 차려놓은 것처럼 보인다'고 해서 불리게 됐다는 설과 '북풍을 막아주고
낙동강 물줄기를 끌어들여 고을을 먹여 살리기 때문에 생긴 것'이라는 설이 있다.
무척산은 기기묘묘한 형상의 바위와 산정호수, 낙동강을 내려다보는 시원한 풍광, 흔들바위, 연리지 등 많은 볼거리가 있다.
무척산은 면적 6700㎡, 저수량 7300여t 둘레가 대략 300m 정도인 산정호수를 품고 있다.
규모만 작을 뿐 백두산 '천지'와 이름도 같고 생긴 것도 닮은꼴이다.
일반적으로 산에 포함된 호수는 산 아래 계곡을 막아 만든 것이지만 무척산 천지는 산 정상부(505m)에 있다.
백두산 천지, 한라산 백록담과 함께 우리나라 산정에 있는 3개 호수 중 하나라고 알려졌다.
생철리 공단..
산정호수에는 전설이 전해오는데, 전설에 따르면 가락국 시조 수로왕이 붕어(崩御·임금이 세상을 떠남)한 뒤 국사가 천제를 올리고
열흘 만에 현재의 서상동 묏자리를 찾았다. 하지만 왕릉을 만들고자 땅을 파니 계속 물이 나와 못처럼 되었다고 한다.
물길을 잡고자 여러 수단을 써도 허사였다. 모두 걱정을 하는데 신보(申輔·허 왕후를 따라 아유타국에서 온 신하)가 고을 가운데
가장 높은 산에 못을 파면 해결될 것이라 했다. 그의 말을 따르니 물이 그쳤고 무사히 국장을 치를 수 있었다고 전한다.
모은암 주변에는 수직으로 솟은 기묘한 바위가 즐비하고 경관이 매우 좋다. 미륵바위, 백호바위, 어머니바위, 약사바위, 장군바위, 청룡바위 등 생김새가 다른 바위들이 시선을 잡는다. 곳곳에 거대한 암봉이 숲처럼 서 있으며 천길 암벽 낭떠러지가 까마득하다.
다양한 바위를 보면서 그 사이로 지그재그 오르는 재미도 쏠쏠하다.
가락국의 불교를 중흥시키기 위해 창건됐다는 백운암도 이 산에 있다.
낙동강과 넓은 김해평야를 내려더 볼수 있다.
낙동강
금관가야의 시조 김수로왕의 전설과 함께 하는 김해 무척산 산행..
잠시 가을에 황금들판을 상상해 본다.
가을이 훨씬 더 아름다울거 같다.
산행코스: 무척산주차장-흔들바위-신선봉-천지연-천지폭포-모음암-주차장(약6km)
양평산마니산악회 단체산진
삼쌍 연리목
당나귀는 산정호수로 가는 중..
산속에서 당나귀를 만나 깜짝..? 놀랬다.
외국에 온 느낌..
산행시작 숲길..~
정상에서 도시락을 맛있게 먹는당..~
무척산 흔들바위..
무척산 정상석 무척 크당..~
나랑 순이랑
하산길 무척 커더란 바위를 지나면서..
무척 커다란 바위와 양평세여인
무척산에서 무척 행복하당..~ ㅎ
멋진 무척산 감상 중..
조망터에서 나 / 미소 / 작음돌님 / 천사
천지폭포 가물어서 물이 없다.
물은 없지만 초록이끼가 참 이뿌당..~
무척산 무척 커다란 정상석에서 행복한 양평세여인
무척산 천지
무척산 천지는 백두산 천지, 한라산 백록담과 함께
우리나라 산정에 있는 3개 호수 중 하나라고 알려졌다.
백두산과 한라산은 화산이 폭발하면서 발생한 것이지만
무척산 천지는 정상아래 분지에 물이 고여 생긴 것이다.
산정호수에는 전설이 있는데, 가락국 시조 수로왕이 붕어(崩御·임금이 세상을 떠남)한 뒤 왕릉을 만들고자 땅을 파니 계속 물이 나와
못처럼 되었고 물길을 잡고자 여러 수단을 써도 허사였다. 모두 걱정을 하는데 신보(申輔·허 왕후를 따라 아유타국에서 온 신하)가 고을 가운데 가장 높은 산에 못을 파면 해결될 것이라 했다. 그의 말을 따르니 물이 그쳤고 무사히 국장을 치를 수 있었다고 전한다.
금관가야의 시조 김수로왕의 전설과 함께 하는 김해 무척산 산행 / 20170617(토)
이번 산행은 양평산마니산악회를 따라서 내짝꿍이랑 김해 무척산을 간다.
양평에서 오전 6시에 출발해서 오전 10시 50분 산행지에 도착한다.
관광버스 장시간 타는건 정말 힘든 일이지만 김해 무척산을 만나려면
어쩔 수 없는 일.. 무척산 만나기 무척 힘들다.
금관가야의 시조 김수로왕의 전설과 함께 하는 김해 무척산 산행
낙동강과 넓은 김해평야응 내려다 보면서
무척산만의 독특한 자연경관을 감상을 한다.
조망도 좋고 연리목, 천지 등 볼거리도 풍부하였고, 잘 정비된 오솔길을 따라 솔숲 향기 맡으며 걷는
그 자체만으로도 힐링이 될 수 있었다.
사진찍히기 싫어하는 내짝꿍이랑 ㅎ
울님들
안녕요..^*^
여름의 시작 6월이네요.
초록의 푸르름과 함게..~
멋진 나날 보내시길
소망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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