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는 길목에서 만난 구미 금오산 [金烏山](976M)
경상북도 구미시 남통동에 있는 산. 높이 977m..
기암 괴석이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고 있으며,
경사가 급하고 험난한 편이나 산정부는 비교적 평탄한데 이곳에 금오산성이 있다.
경북 구미시와 김천시, 칠곡군에 걸쳐있는 금오산은 특이한 산세를 자랑한다.
정상 일대는 분지를 이루고 있으며
그 아래쪽은 칼날같은 절벽이 병풍을 이루고 있으며 산세가 가파르다.
금오산이라는 이름은 어느 날 이곳을 지나던 아도(阿道)가 저녁놀 속으로 황금빛 까마귀가 나는 모습을 보고
금오산이라 이름 짓고, 태양의 정기를 받은 명산이라고 한 데서 비롯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한다.
정상부는 달이 걸린다는 정상인 현월봉(懸月峯),
약사여래의 전설이 담긴 약사봉과 보봉으로 이루어져 있다.
구미시의 성장과 함께 관광 개발이 활발하게 이루어졌는데 좁고 긴 계곡 입구에는 금오산 저수지가 있으며
구미벌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다.
케이블카가 닿는 중턱에는 명금폭포가 있다. 암벽에 ‘鳴金瀑(명금폭)’이라고 새겨진 27m 높이의 작은 폭포이나,
물소리가 금오산을 울린다 하여 명금폭포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었다 한다.
외관이 장엄한 만큼 명소도 많은 금오산은 야은 길재선생과 고사리에 얽힌 전설로도 유명하다.
금오산의 명소로는 금오저수지, 채미정, 명금폭포, 도선굴 등이 있다.
이 산은 1970년 6월 1일 우리 나라 최초의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그 앞에는 의상(義湘)이 수도하였다는 도선굴(道詵窟)이 있고
해운사(海雲寺)와 약사암(藥師庵)의 절도 있다.
1970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후 관광시설이 골고루 갖추어진 명승지이다.
정상부근에 길이 2km의 금오산성이 있으며, 단풍의 명소로 일명 금강이라 불리우며
옛부터 경북 8경의 하나로 꼽혀왔다.
정상에서 북동쪽으로는 금조 저수지와 구미시가 보이고 경부 고속도로와 낙동강구비가 보이며
동쪽으로는 구미공업 단지, 북서쪽으로는 효자암, 제석봉, 국사봉이,
북쪽으로는 선산읍이 보인다.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수려한 경관으로 가을과 봄 순으로 많이 찾지만
여름에도 인기있다.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
기암절벽과 울창한 산림이 조화되어 경관이 수려하며,
문화유산이 많고 도립공원으로 지정(1970년)된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다
산 정상의 금조산성 암벽밑에는 약사암이 자리잡고 있으며
북쪽 기슭에는 고려 말 충신 길재를 추모하기 위하여 지었다는 채미정이 있다.
현월봉정상에서 내려서서 송신탑 철조망을 빙 돌아 내려서서
올라야 저 곳으로 오를 수 있다.
거북모형 돌탑에 올라야 약사암을 제대로 조망 할 수 있는 곳이다.
구미시를 바라보면서..~
현월봉(懸月峯:976m)
금오산 현월봉은 달이 걸려 있는 봉우리라는 뜻으로
초저녁에 뒷마루에 걸터앉아 금오산에 초승달이 걸려있는 모습을 보고
이름 붙힌 듯하여 옛 선인들의 낭만적인 삶을 엿보는 듯한 이름이다.
회장님이랑 나랑
금오산 구 정상 표지석 현월봉..~
정성들여 쌓은 돌탑과 구미시를 배경으로..~
쌍거북탑에서..~
약사암
신라의 고승 의상대사께서 초년에 천하비경을 찾아 약사봉 바위 아래서 참선 할 때
하늘의 선녀가 하루 한 개의 주먹밥을 내려줘 하루하루 요기를 했고
약사여래가 내려와 시중을 들어줌으로 사바번뇌를 끊고 득도하여 고승이 되었다는
전설이 있는 약사봉 바위 아래가 “약사암”이다.
브이도 하고..~
오키도 하고..~
돌탑 하나하나 정성을 들여 쌓은 모습이
그 분의 아름다운 마음이 들여다 보이는 듯 하다.
정성들여 쌓은 돌탑에서..
찍고 또 찍고..~ ㅎ
정상아래 조망이 좋은 곳..~
금오산 정상에서..
파란하늘이 주는 행복함..~ ㅎ
금오산 최고의 찰칵을 할 수 있는 곳에서..
마냥 행복한 나 ㅎㅎ
이번 산행은 천사가 없으니 회장님이랑 찰칵을 많이 한당..~ ㅎ
이번 산행엔 모두 다 빨간색 등산복을 입었당..~
텔레파시가 통했을까..?
쌍거북모형 돌탑..~
거북이가 장수를 상징한다.
이 탑을 쌓은 할아버지의 손자에 대한
애뜻한 사랑이 엿보이는 듯 하다.
위험한 정소에서 활짝 웃는 두사람은..? 강심장 ㅋ
대혜폭포(높이27m) 일명 명금폭포..~
금오산 중턱 해발 400m지점에 낙차 27m의 폭포로
사계절 끈임없이 떨어지는 장관은 산의 위용을 한층 더 한다.
폭포수가 떨어지는 소리가 금오산을 울린다 하여 鳴金瀑布라고도 불린다고 한다.
참 멋진 금오산이당..~
멋진 곳에서..
찍기놀이가 주는 행복이 참 크당..~~ ㅎㅎ
그동안 내가 가고팠던 금오산에서..
맘껏 행복을 누리는 중이당..~~ ㅎㅎ
양평산악회 회장님이랑 나랑
금오산 정상에서 양평산악회 회원들이랑..~
나랑 정식오빠랑 야호..~
천사의 짝꿍 그둘님이랑 나랑 정식오빠랑..~
봄이 오는 길목에서 떠났던 금오산 산행 / 20160315(화)
이번 산행은 양평산악회를 따라서 금오산으로 고고씽..~
양평에서 관광버스로 오전 8시에 출발해서
휴게소 두번을 쉬고 11시 20분에 도착했다.
양평에서 구미 넘 멀었지만
금오산은 내가 가고팠던 산이라서 설레었당..~ ㅎ
볼거리도 많고 참 멋진 금오산이었다.
오형제바위를 못가서 아쉬움이 좀 있었고
돌계단이 많아 다리가 좀 힘들었지만
울화요님들이랑 4시간 반 즐산을 하면서
참 힐링을 했당..~~ ㅎㅎ
울님들
안녕요..^*^
꽃피는 3월이네요.
봄의 설레임과 함께..~
사랑도 행복도 아름다운 나날 보내시길
소망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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