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의 명 산 제비봉(722m)산행..~
이번 교회산행은 제비봉으로 출발..~~
월악산 제비봉 (721m) - 연자봉燕子峰
장회나루에서 유람선을 타고 구담봉 방면에서 이 산을 바라보면 충주호쪽으로 부채살처럼 드리워진 바위 능선이
마치 제비가 날개를 활짝 펴고 하늘을 나는 것처럼 보인다 해서 제비봉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충주로 가는 도로가 보인다..~
조망능선에서 보이는 서쪽능선 아름다운 풍경..~
바위 틈에서 힘들게 살아가는 애처로운 소나무..^^*
구담봉이랑 옥순봉도 보인다..~~~~
선착장 건너편에는 퇴계 이황 선생과 러브스토리 주인공인
기생 두향의 묘소가 있다고 한다..
제비봉은 단양읍에서 서쪽인 충주호 방면의 단성면 장회리에 위치한 산이다.
단양퍌경중 수상 관광지로 유명한 구담봉과 옥순봉에서 동남쪽 머리위로 올려다 보이는 바위산이 바로 제비봉이다.
산이름이 제비봉이라 불리는 것은 장회나루에서 유람선을 타고 구담봉 방면에서 이 산을 바라보면 충주호 쪽으로 부챗살처럼 드리워진
바위 능선이 마치 제비가 날개를 활짝 펴고 하늘을 나는 모습처럼 올려다 보이기 때문이다.
제비봉 조망능선 명품 소나무..^^*
박제린권사님 아름다운 비경을 보면서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관기 두향이 태어난 두향리 마을..
퇴계 선생과 기생 두향의 사랑 이야기 전설 : 퇴계선생이 단양군수로 부임한 것은 48세 때였다.
관기(官妓) 두향(杜香)은 나이가 18세였다.
두향은 첫눈에 퇴계 선생에게 반했지만 처신이 풀 먹인 안동포처럼 빳빳했던 퇴계. 그러나 당시 부인과 아들을 잇달아 잃었던
퇴계선생은 그 빈 가슴에 한 떨기 설중매(雪中梅) 같았던 두향을 받아들이지 않을 수 없었다.
두향은 시(詩)와 서(書)와 가야금에 능했고 특히 매화를 좋아했다.
그러나 두 사람의 깊은 사랑은 겨우 9개월 만에 끝나게 되었다.
퇴계선생이 경상도 풍기군수로 옮겨가야 했기 때문이었다.
두 사람은 1570년 퇴계선생이 69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날 때까지 21년 동안 한번도 만나지 않았다.
퇴계 선생을 떠나보낸 뒤 두향은 간곡한 청으로 관기에서 빠져나와 퇴계선생과 자주 갔었던 남한강가에 움막을 치고
평생 선생을 그리며 살았다.
퇴계선생의 부음을 들은 두향은 4일간을 걸어서 안동을 찾았다.
한 사람이 죽어서야 두 사람은 만날 수 있었다.
다시 단양으로 돌아온 두향은 결국 남한강에 몸을 던져 생을 마감했다.
두향의 사랑은 한 사람을 죽기까지 사랑한 절박하고 준엄한 사랑이었다.
제비봉 산행이 시작되었다..~
출발부터 나무계단이 많아 넘 힘들다고 한다.. 계단을 세어 보았는데 170계단이다.. ㅎ)
일등으로 오르고 계신 목사님이랑 정국현안수집사님..
70이 넘으신 이옥자권사님은 네발로 오르시고.. 참 대단하시다..^^*
아름다운 천연분재 소나무랑 나 ㅎ
선두로 제비봉 정상에 오른 분들..
정국현집사님/목사님/울딸 (울딸래미 참 대견스럽다 ㅎ )
일등으로 오른 울딸 넘 이뿌당 ㅎ
울목사님은 산을 날아서 다니신다.. ㅎ
정상 주변에 쉼터에서.. 울딸 / 김해영집사님 그리고 나 ㅎ
차암 보기 좋은 시어머니와 며느리다.. ㅎ
사이가 참 좋은 학원샘이랑 제자.. 제자 양효원이랑 샘 백경흠권사님..^^*
잉꼬부부 참 이뿌당..^^*
울교회 박종서전도사님..^^(사모님이 아프셔서 얼굴이 어둡다.. 내 맘도 아프다..!)
꼴찌에서 일등 나랑 젤루 친한 최숙남집사님 ㅋ
제비봉 정상에서 인증샷을 찍고.. 이제 간식을 먹는 시간이다..~
산행 중 정상에서 먹는 간식 맛은 꿀맛이당..~ ㅎ
주먹밥,떡,파프리카,사과,참외,방울토마토,견과류,여러가지 음료..~~~ 참 맛있게 먹고..~ ㅎ
이제 하산을 한다.. 71세 이옥자권사님 일등으로 하산 중이시다.. ㅎ
최연소 효원(중 2) 산을 오를 땐 힘들어 하더니 하산 때는 신났다.. ㅎ
내가 사랑하는 울딸래미 ㅎ
긴 다리로 참 잘도 걷는당.. ㅎ 천연분재 소나무랑 울딸 넘 자알 어울린당..~ ㅎㅎ
참 아름답다고.. 사진을 폰으로 찍고 있는 울딸 뒷모습도 넘 이뿌당 ㅎ
엄마에게 행복만을 주는 울딸래미랑 ㅎ
이번 연휴 때.. 하루 전 5일 종로3가 롯데시네마에서 영화를 보고 맛난 음식도 먹고 쇼핑도 하고..~ ㅎㅎ
울교회에서 젤로 편하고 좋은 칭구 최숙남집사님이랑 나 ㅎ
박제린, 백경흠권사님 강원대학교에서 만나서 결혼을 했단다.. ㅎ
하산 중 잠깐 ㅎ
아름다운 제비봉 정상에서 울딸래미랑 ㅎ
r
제비봉 참 아름다운데 날씨가 더운 탓일까..? 힘드네.. ㅠㅜ
제비봉 정상에서 이뿐 김해영집사님이랑 나 ㅎ
제비봉 정상석에서 인증샷은 필수..~ ㅎ
이번 산행은 11명 모두 정상엘 오르고..~ ㅎ
제비봉을 오르면서 첫 전망대에서.. 모두들 아름답다고 감탄사가 나온다..!!!!
제비봉 정상 전망대에서 단체사진을.. ㅎ
단양의 명 산 제비봉(722m)/20140606
바위능선이 충주호 쪽으로 마치 제비가 날개를 펴고
하늘을 나는 것처럼 보인다하여 붙여진 이름 제비봉..
현충일 공휴일이라 등산가는 사람은 11명이다.
이번 산행은 충주에 있는 제비봉으로 고고..~~
적은 인원이라 오붓한 분위기 속에서
충주호의 아름다운 비경을 보면서 또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면서
차암 즐건 산행을 했당..^*^ ㅎ
난 울딸래미랑 함께여서 더 행복한 산행이었당..~ ㅎㅎ
울님들
안녕요..^*^
푸르름이 더욱 짙어진 신록의 초여름이죠~?
사랑과 행복이 가득한..~~~~
아름다운 나날 보내시길 바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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