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날의 산책
비가 내린 뒤
양평 용문산에서 운무가 내려앉아
한폭의 동양화 같은 풍경을 만나러 간다.
설레임으로..~
한참을 정상을 향해서 오르는데
운무가 산을 덮더니 빗줄기가 되어
내리기 시작한다.
우린 준비해간 우산을 쓰고
천천히 걷기 시작한다.
비는 주룩주룩 내리고..
정상 조망은 포기를 한다.
비가와도 좋다.
비가 내려서 더 좋다.
여기저기서 추억을 담아본다.
빗속의 여인이 되어
걸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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