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망울 터트리기 시작하는 담양 명옥헌 원림
명옥헌 원림 주차장옆에 카페 오팔이 있다.
햇볕은 쨍쨍 넘 뜨겁지만 설레임으로 명옥헌 원림을 간다.
아름다운 정원 명옥헌 원림은 얼마나 아름다울까..? 난 첫 만남이다.
명옥헌 원림으로 가는길에 만난 수련이 있는 연못 풍경
명옥헌
울(명) 구슬(옥) 집(헌) 나라동산(원) 수플(림)
배롱꽃이 적어 아쉬운 명옥헌 원림이다.
담양군 고서면 후산마을에 위치한 명옥헌원림은 조선중기 문신 오희도 일가가 조성한 별장이며
인공연못 주위로 심어놓은 배롱나무꽃이 유명하다.
배롱나무꽃은 백일동안 핀다고 하여 백일홍이라고도 불리며
국화과 백일홍과 구분되는 목백일홍이다.
무더위에 연못이 녹조로 가득하다.
연못엔 연꽃도 아직 꽃몽오리로 있다.
백일홍이란 꽃이름처럼 여름철이면 연못 주변이 석달 열흘동안 붉게 물들지만
명옥헌원림 배롱나무꽃은 이제 막 피기 시작한다.
연못과 정자 그리고 배롱나무꽃이 아름다운 곳..
작년 8월 중순쯤 블로그에 올라온 명옥헌원림 배롱나무꽃 사진을 보고
언제 꼭 만나야지 했는데 딱 일년만에 찾게되었다.
반영
아래쪽 연못
명옥헌 정자
명옥헌 원림에는 위쪽, 아래쪽 연못이 두개가 있다.
명옥헌 정자 왼쪽으로 작은 연못에는 배롱꽃이 떨어져 수를 놓아 아름답다.
이제 막 피기 시작한 베롱나무꽃은 반영이 더 아름답게 보인다.
낙화된 배롱꽃 물놀이가 보고픈데.. 아직이네....
아름다운 거꾸로 세상
배롱꽃이 없으니 담을게 없어 반영만 계속..~~~~ ㅎ
아름다운 여인의 찰칵놀이..~
여인이 있어 더 아름다운 풍경이다.
명옥헌 원림 배롱꽃 나드리..~
연못주변에 핀 베롱나무꽃이 이르니 대신 연못 풍경을 담는다.
연못 가운데 섬처럼 홀로 있는 배롱나무가 주인공~?
원래 주인공은 마지막에 등장을 하는거 맞나..?
얼마나 더 기다려야 꽃 피울까..??
머리위로 꽃잎이 피어있어 낭만적인 이런길을 걸으면 무조건 행복하당. ㅎ
선조들이 이런 원림을 좋아하고 많이 만든
이유를 알 것도 같은 날이다.
그동안 꼭 만나고 싶었던 명옥헌 원림 배롱꽃이 핀 풍경이다.
화순 영벽정과 만연사 출사 후 설레이는 맘으로 명옥헌 원림엘 간다.
진분홍빛 배롱나무꽃 유혹에 빠지고 싶은 날이다.
그런데 피어있는 꽃보다 안 핀 꽃이 훨씬 더 많다.
세상에 이럴수가 있을까..? 기대가 넘 컸을까..? 실망이 크다. ㅠㅜ
내년에 또 다시 최고로 아름다운 모습을 하고 있을 때
만나고 싶은 명옥헌 원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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