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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도 여행

단양팔경의 으뜸 도담삼봉과 석문 /충북 단양 (20130903)

 

 

 

 

 

 

 

 

 

 

단양 도담삼봉(丹陽 島潭三峰)

 

「단양 도담삼봉(丹陽 島潭三峰)」은 절경이 특이하고 아름다워 단양팔경 중 으뜸으로 손꼽히며

단양군수를 지낸 이황을 비롯하여 황준량, 홍이상, 김정희, 김홍도, 이방운 등이 많은 시와 그림을 남긴 곳이다.

이곳에는 조선시대 개국공신인 정도전 탄생에 관련한 설화가 전해 내려오는데

정도전은 자신을 삼봉이라 자호할 정도로 이곳을 사랑했다고 전한다.

도담삼봉은 석회암 카르스트 지형이 만들어낸 원추 모양의 봉우리로

남한강이 휘돌아 이룬 깊은 못에 크고 높은 장군봉을 중심으로

세 개의 봉우리가 우뚝 솟아 그 형상이 기이하고 아름다우며

남한강과 어우러져 뛰어난 절경을 보여주고 있다.

 

국내명소중 주변 풍경이 아름답기로 소문난 단양팔경중 도담삼봉

 

 

 

 

1박 2일도 다녀 갔다..

 

 

 

 

남한강 한가운데 뾰죽하게 솟은 세 개의 바위 봉우리가 도담삼봉(島潭三峰)입니다.

 

 

 

 

 단양팔경의 으뜸인 도담삼봉(명승제 44호),

전설에 의하면 남편이 아들을 얻기 위해 첩을 들이자 심통이 난 아내가 새침하게 돌아앉은 모습이라고 한다.

가운데가 남편, 북쪽이 처, 남쪽이 첩봉인데 처봉이 남편봉우리와 등을 지고 있어 보인다.

 

 

사람들은 이 도담삼봉이 단양팔경 중에서 으뜸이라 한다.

 

 

 

 

예전엔 하트 없었는데.. 내가 좋아하는 하트가 있어 더 좋았다..^^* ㅎ

 

 

 

 

이 도담삼봉은 조선의 개국공신인 정도전과 관련된 이야기가 전해오는 곳이다.

 

 

 

 

정도전이 도담삼봉을 좋아해 시간이 날 때마다 이곳을 찾았다는 말도 있고,
또 정도전의 출생 설화에 이 도담삼봉이 관련되어 있기도 하다.

 

 

 

정도전의 호인 삼봉(三峰)도 이 도담삼봉에서 따온 것이라는 말이 있다.

 

 

 

 

정도전은 이성계를 도와 조선을 창업한 개국공신이다.

 

 

 

 

문인으로는 우리 역사에 그만한 혁명적 풍운아는 아마 없을 것이다.

 

 

 

 

삼봉정도전: 조선건국의 공신인 정도전이 이곳 삼봉에서 자신의 호를 취하였다고 한다.

 

 

 

 

 

 

 

그러나 1차 왕자의 난을 겪으면서, 정적이었던 이방원에게 죽음을 당하고 만다.
그러나 사실 정도전을 죽음에 이르게 한 사람은
정도전과 숙명적 라이벌 관계에 있던 하륜이었다고 볼 수 있다.

 

정도전과 하륜은 고려말부터 의기투합해 조선을 개국하는 일등공신이 되었지만
그후 사상적 차이로 인해 많은 일
에서 갈등을 겪게 된다.

 

 

차암 아름다운 소나무

 

 

 

 

결국 이방원의 참모였던 하륜이 1차 왕자의 난을 꾸미면서 정도전도 제거되고 만다.
하륜은 좌의정을 끝으로 70세에 정계를 은퇴하게 된다.

혁명적 사상가였던 정도전과 보수적 성리학자였던 하륜.
이 두 사람의 마지막을 보며,
역사의 진보라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를 다시 생각해 본다.

 

오늘은 음악분수가 조용한 날..

 

 

 

 

음악분수..  노래 한곡 2000원 내고 노래를 부르면 분수가 춤을 춘다..

예전에 왔을 땐 노래를 불렀었는데.. 오늘은 시간이 늦어 끝나서 그냥 왔다.. ㅎ

 

 

 

석문 가는 길..

 

 

 

 

석문도 가고 등산로도 가고프지만 시간이 넘 늦어서 석문으로 간다.

 

 

 

 

석문.. 도담삼봉에서 상류쪽 산의 가파른 계단을 올라 오솔길을 잠시 걸어가면 있다. 5분 정도의 거리..

 

 

 

 

석문(石門) : 단양팔경 중 하나로 도담삼봉과 바로 이웃해 있다. 지형이 무지개 처럼 둥글게 떠있고

그 아래는 커다란 구멍이 난 것 처럼 뚫려 석문이라 부른다.

 

 

 

이 석문을 산쪽에서 바라보면 굴 밖의 남한강과 그 너머 도담리 마을의 전경이

마치 카메라 렌즈 속으로 바라보는 듯 아름답다. 


이곳 역시 전설이 없을 리 없다. 그러나 너무 황당한 전설이다.

옛날에 마고할미가 비녀를 잃어버린 후 찾기 위해 석문 아래를 긁었더니

아흔아홉 마지기의 논이 생겼다는 것인데, 요즘 듣기엔 좀 기가 막힌다.

 

오늘은 시간이 늦어서 가고파고 못간 등산로 담엔 꼬옥 가야겠다..

 

 

 

 

 

 

 

 

 

 

 

 

 

 

 

여기에 간간이 나룻배까지 등장하는 날이면 환상적인 ‘그림’이 된다

 

 

 

 

 

옛 선비와 묵객들이 찾아 풍류를 즐긴 단골장소였다.

 

 

 

 

 

삼봉은 갈 때 마다 모습을 달리했다. 새벽 모습이 다르고 낮과 저녁에 각각 다르다고 한다.

비오는 풍경 다르고 눈덮인 풍경 역시 다르고. 물안개 핀 모습도, 일출과 일몰도 봐야 한단다.

그런데 그 많은 걸 다 보려면 아마 열번은 와야 가능할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와도 원하는 모습을 다 보기 어렵단다. 날씨가 매번 변해줘야 이것저것 볼 수 있기 때문이란다.

그래서 보여줄듯 말듯한 이 도담삼봉이 ‘밀당(밀고당기기)’을 하는 연인 처럼 나에게 매력을 끈다.

 

 

차암 아름다운 마을이다.

 

 

 

 

 

 

 

 

 

 

도담삼봉(島潭三峰)은 단양팔경 중 가장 동양적 정취를 풍기는 곳이다

 

 

 

 

사진 동호인들의 인기 출사지로 명성이 높은 곳이다.

 

 

 

 

1박 2일 팀이랑 나도 찰칵을 ㅎ

 

 

 

 

울서방님 스마트 폰으로도 찰칵을 ㅎ

 

 

 

 

도담삼봉 배경으로 ㅎ

 

 

 

 

 

하트 안에 또 하트를 ㅎ

 

 

 

 

 

반쪽 하트도 하구.. ㅎ

 

 

 

 

 

인격이 자꾸만 나와서 가리고.. ㅋ

 

 

 

 

 

석문 가는  길.. 정자에서.. ㅎ

 

 

 

 

 

석문을 오르는 중 잠시 찰칵을 ㅎ

 

 

 

 

 

아름다운 소나무를 배경으로..^^*

 

 

 

 

애교배를 가리고 부끄 부끄 ㅋㅋ

 

 

 

사진을 찍히기 싫어하는 울서방님이랑 함께 찰칵하기 넘 힘들다 ㅎ

 

 

석문을 보고 하산 중..

 

 

울서방님은 몰카 전문..? ㅋ

 

몰카 찍다가 나에게 들켰다.. ㅋㅋ

 

 

단양 도담삼봉(丹陽 島潭三峰)

도담삼봉은 단양읍내에서 남한강 상류 쪽으로 차로 5분 거리 강 가운데에 3개의 기암으로 우뚝 솟아있다.

바위도 마치 꼬깔콘(원추형) 처럼 생겨 재밌다.


그냥 바위 3개만 있으면 뭔가 부족했을 법,

마침 남편봉에 정자까지 있어 극한 운치를 자아낸다.

삼도정(三島亭)이다.
당일여행과 산행으로 충주 악어봉이랑 제천 비봉산이랑 단양 도담삼봉을..

알찬 여행과 산행으로 울서방님이랑 넘 해피한 하룰 보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