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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터키 아무리 봐도 신기한 갑바도키아 괴뢰메 계곡 동굴교회,바위산 우치사르/20110608

 

 

 

 

 

 

갑바도기아의 기독교 지하도시

 

 

 

터키에서 가장 가보고 싶은 곳은 역시 갑바도기아..~

 

 

 

 

 

 

베드로 사도가 흩어진 나그네들을 언급하면서 본도, 갑바도기아, 비두니아....

이렇게 언급했던 곳...

 

 

 

 

 

순교자의 피가 서려 있는 곳....

 

 

 

 

 

 

갑바도기아는 9세기에서 13세기에 걸쳐 기독교인들이 이슬람의 핍박을 피해 자연적 암석을 조각하여

피신하여 살기 위해 만들었던 건축물이다.

 

 

 

 

 

터키 앙카라 남동쪽 220km 아나톨리아 지방에 위치해있다.

 

 

 

 

 

 

 

카파도키아(Cappadocia)는 예전의 소아시아의 중앙에 위치한 지역 이름으로서

오늘날 터키의 카파도캬(Kapadokya)에 해당된다.

 

 

 

 

 

아나톨리아 고원 한가운데에 자리한 카파도키아는 실크 로드가 통과하는 길목으로 대상 행렬이

근대까지 이어졌다.

 

 

 

 

 

대규모 기암 지대로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모양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의 불가사의한 바위들이 많다.

 

 

 

 

 

 

 

적갈색, 흰색, 주황색의 지층이 겹겹이 쌓여 있는데 이것은 수억년 전에 일어난 화산 폭발로 화산재와 용암이 수백 미터 높이로 쌓이고

굳어져 응회암과 용암층을 만들었기 때문이다.

 

 

 

 

 

영화 스타워즈의 촬영지로 쓰였을 만큼 신비한 모습을 지니고 있는 이곳은 터키 기독교의 아픈 역사의 현장이다.

 

 

 

 

 

 

 

카파도키아는 신앙을 지키기 위해 아랍인들로부터 도망쳐 온 기독교도의 삶의 터전이었으나

6세기 후반 이슬람 왕조의 침공을 받게 되자

신자들은 동굴이나 바위에 구멍을 뚫어 지하도시를 건설해 끝까지 신앙을 지키며 살았다.

 

 

 

 

카파도키아에는 현재 100여개의 교회가 남아 있다.

 

 

 

 

 

 

 

 이 석굴 교회는 지상에 있는 교회와 다를 바 없는 십자 형태의 구조를 하고 있거나

둥근 천장을 가진 곳이 많다.

 

 

 

 

 

 교회의 프레스코화는 보존 상태가 좋을 뿐더러 내부의 장식이 아름답다..

 

 

 

 

 

 

 

Kaymakli 지하도시는 1964년에 처음으로 여행객에게 공개되었다.

 

 

 

 

 

 

 

이 지하마을은 Nevşehir에서 19km 떨어져 있다.

 

 

 

 

 

 

 

약 100개의 터널들이 있으며, 이 터널들은 현재까지 저장 창고로 쓰이고 있다.

 

 

 

 

 

 

 

이곳은 데린구유와는 다른 형태를 가지고 있다.

더털은 낮고 좁으며 경사가 더 크다.

 

 

 

 

 

 

관광객에게는 4층까지만 공개되어 있다.

각각의 공간은 환기구와 연결되어 있다.

 

 

 

 

 

 

마구간은 첫번째 플로어에 위치한다.

 

 

 

 

 

 

 

그리고 마구간 왼쪽에 연결된 통로에는 맷돌로된 문이 있다.

 

 

 

 

 

 

 

이 문은 교회로 연결된다.

마구간 오른쪽에는 주거공간인 여러개의 방들이 있다.

 

 

 

 

 

 

교회는 2층에 위치해 있으며 신도들이 앉는 좌석과 두개의 반원형 모양으로 되어 있다.

 

 

 

 

 

 

 

 반원형 모양 앞에는 침례탕이 있다.

 

 

 

 

 

 

 

신앙생활을 위해

 이들이 가지고 있는 큰 저장창고와 많은 저장단지들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지하생활을 하고 있었는지 말해준다.

 

 

 

 

 

 

그리고 오늘날에는 이들이 살고 있던 삶의 극히 일부만 공개되어 있을 뿐이다.

 

 

 

 

 

 

 

 

소아시아 갑바도기아는 기암괴석들이 많아 유명하기도 하지만,

초대교회 성도들이 박해를 피해 숨어들어가 굴을 파고 예배드리며 신앙의 절개를 지켜낸 곳으로서
보면 볼수록 초대교회 성도들처럼 오직 에수 신앙으로 살아야 되겠다는 열망이 솟아오르는 곳이다.

 

 

 

 

갑바도기아는 “친절하고 사랑스러운 땅(Kind and lovely land)”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소아시아 동부 해발 900-1000m의 고원지대에 위치하고 있다.

 이 지역의 경계는 동쪽으로 아르메니아와 유브라테스강, 서쪽으로 갈라디아와 할리스강 상류, 남쪽으로 길리기아,

북쪽으로 본도까지에 달한다.

 

 

 

본래 갑바도기아는 북쪽지역 폰투스(본도)를 포함한 소아시아 전 지역이었으나,

그 가운데 남부지역만을 갑바도기아라 불렀다 .

 

 

 

 

 

그러나 시대에 따라 갑바도기아의 경계가 많은 변화를 겪게 되었다.

갑바도기아 지방은 수도인 네부쉬힐(Nevsehir)을 기점으로 동쪽으로는 카이세리(Kayseri),

남쪽으로는 니이데(Nigde)을 잇는 삼각지대를 말한다.

 

 

 

 

지질학자에 의하면 발생연대는 분명치 않으나, 약 300만 년 전에 화산과 지진으로 인한 지각변동이 있었고

이곳에서 남쪽으로 약 50㎞ 지점의 에르지에스 산(Mt. Erciyes, 높이 3,916m) 일대가 첫 번째 분화구였다.

화산이 폭발하여 화산 분출물이 용암이 흘러나와 굳어버린 미세한 결정체는 여러 가지 형태를 이루었다.

 

 

 

 

갑바도기아는 일찍이 화산 분출물의 화산재가 퇴적하여 회색 암석의 고체 응회암을 형성하여 오랜 기간동안 풍화작용으로

풍마우세에 의하여 잘 갈고 다듬어져서 환상적인 형태의 모양으로 원추형 돌산을 이루었다.

 

 

 

 

 

 

이 원추형 돌산의 형태는 약 800㎢를 이루고 있다.

 

 

 

 

 

 

 

이곳에 사람이 거주하기 시작한 시기는 주전 4000년경부터이며,

자연적으로 생긴 동굴을 생활할 수 있는 구조로 만들어 생활하였다.

 

 

 

 

 

 

후에 목축이 중요한 산업으로 발달되어 페르시아 왕은 말 1500마리, 노새 2000마리의 조공을 요구했으며,

로마 황제는 경주용 말을 이곳에서 조달하기도 했다.

 

 

 

 

 

 

성서에서는 예수님이 승천하신 이후, 첫 번째 오순절날에 갑바도기아에서 살던 유대인들이 예루살렘을 방문하였다(행 2:9)고 보도하고 있으며,

또한 베드로가 이곳에 편지를 보낸 것으로 보아(벧전 1:1) 그리스도인들이 있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그래서 요세푸스는 갑바도기아를 베드로의 사역지라고 주장하였다.

 

 

 

 

갑바도기아의 기독교 역사는 1세기부터 13세기까지 1200여 년 동안 계속되었다.

 

 

 

 

 

 

 

로마의 박해와 7세기에 있었던 아랍의 침입,

또한 8세기 전후 동로마 내부의 싸움으로 성화의 지지자들이 우상숭배자로 박해를 받자,

이곳으로 도피하여 지하 동굴교회를 만들고 그림을 그렸다고 한다.

 

 

 

 

 

처음 그려진 것은 1-2세기 것으로 추정되지만,

지금은 다 훼손되고 현재 남아있는 성화들은 7-9세기 이후의 것들이다.

 

 

 

 

 

 

동굴교회는 바위 속 터널을 통해 다른 교회들과 거주지로 연결되어 있고,

또한 지하층으로 내려가는 요소마다 둥근 돌로 만든 돌문들을 두어 외부의 침입이 있을 때 통로를 막았으며,

이웃과 이웃의 통신 수단으로 비둘기를 이용하였다. 이는 기독교에 대한 박해를 짐작하게 한다.

 

 

 

 

 

갑바도기아 지역이 기독교 순례자들에게 중요한 방문지가 된 것은

1907년 프랑스 예수회 학자인 페레 기욤 드 제르파뇽이 아나톨리아를 가로질러 말을 타고 여행하는 도중

우연히 갑바도기아에서 동굴교회를 발견했기 때문이다.

 

 

 

 

 

제르파뇽은 “우리는 눈이 휘둥그레졌다. 환상적으로 타오르는 듯이 눈부시게 빛나는 계곡들이 지금도 눈에 선하다”라고 글을 썼다.

갑바도기아의 주요 지역은 괴뢰메 동굴교회들, 젤베 계곡, 데린 구유 지하도시 등이다.

 

 

 

 

 

 

괴뢰메 지역에는 줄잡아 약 1000개 이상의 동굴교회가 있고

그 중 150개 정도는 채색이 된 벽화와 조각이 남아 있다.

 

 

 

 

 

 

지금까지도 암굴 내부에는 벽화가 비교적 원형에 가깝게 보존되어 있어서

방문객들에게 공개하고 있는 것만도 대략 30개소나 된다.

이들 건조물의 대부분은 외관상 두드러진 입구 표시가 없고,

조그마한 창구를 통하여 내부 출입을 하도록 장치하고 있다.

 

 

 

 

 

 그것은 가급적 교회의 존재를 외부인에게 드러내지 않으려는 의도 때문이다.

 

 

 

 

 

 

 

 

그러나 작은 창구의 출입문을 통하여 내부에 들어 가보면

우선 외양과 판이하게 넓은 공간이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거기에는 회랑이 붙은 널찍한 방이 여러 개 있고,

각 방 마다 벽체와 천정에는 선명한 채색의 성화가 그려져 있다. 대개는 시리아-비잔틴 시대의 건축양식에서 유래된 것으로

그림의 소재는 조금씩 달라도 그 기법은 공통점이 있다.

 

 

 

 

 

지금까지 이곳에서 발견되어 알려져 있는 대표적인 동굴교회의 유적으로는

엘마르교회, 성 바르바라교회, 뱀이 있는 교회, 카란록교회, 차르클르교회, 토칼르(허리띠)교회 등을 들 수 있다.

 

 

 

 

 

 

이들 교회의 내부에는 각기 그 교회의 특성과 건조물의 구조에 따라 그려져 있는 성화의 테마가 조금씩 다르다.

 

 

 

 

 

 

 

 

대체로 이들 교회의 둥근 천장과 벽체에 그려져 있는 성화로는

 ‘천사들의 수태고지’, ‘성모 마리아의 엘리자베스 방문’, ‘성처녀의 증명’, ‘베들레헴의 여행’, ‘그리스도의 탄생’, ‘동방박사의 예배’, ‘유아의 대학살’, ‘세례요한의 절규’ 등인에 주로 신약성서에 나타나 있는 성모 마리아와 그리스도의 행적의 전 과정을 생생하게 재현하고 있다.

 

 

 

 

작품의 연대는 대게 7세기에 10세기 후반에 걸쳐 완성한 것으로 추정하며,

교회는 각기 독립된 것이라도 성화의 테마는 중복을 피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상점에서는 이런 물건들을 팔고 있답니다..

 

 

 

 

 

 

 

 

 

 

 

 

 

 

 

 

 

 

 

 

 

 

 

 

 

 

 

 

 

 

 

 

 

 

 

 

 

 

 

 

 

 

 

 

 

 

 

 

 

 

 

 

 

 

 

 

 

 

 

 

 

 

 

 

 

 

 

 

 

 

 

 

 

 

 

 

 

 

 

 

 

 

 

 

 

 

 

 

 

 

 

 

 

 

 

 

 

 

 

 

 

 

 

 

 

 

 

 

 

 

 

 

앙카라에서 남쪽으로 300Km 가량 떨어진 곳에 있는 가파도키아는 버섯 모양의 기암괴석들이 넓은 계곡지대에 피어있는듯한 장관을 연출해

가파도키아만의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터키다운 북적이는 시장, 양파모양의 사원들은 별로 없지만

원뿔을 엎어 놓은 듯한 용암층 바위 속에 살고있는 가파도키아 사람들의 삶을 옅볼 수 있다.

수백만년전, 활화산이었던 예르지예스산(3917 m) 등에서 분출된 용암이 오랜 세월에 걸쳐 풍화, 침식 작용을 일으켜 이 곳을 응회암지대로 바꾸었다.

바위를 깎아 만든 거주 공간은 덥고 건조한 기후를 피할 수 있고 데린구유란 지하도시처럼 쉽게 적들에게 노출되지 않아

종교탄압시 기독교인들의 피난처로 사용되기도 하였다. 응회암 집 입구는 지상 높은 곳에 위치하여 사다리나 밧줄을 통해 올라갈 수 있다.

가파도키아만의 특이한 지형인 응회암은 쉽게 깍여 거주공간이 작을땐 주변 돌을 더 파 새로운 얿은 공간을 만들 수 있었으며

여름에는 더위를 피할 수 있고 겨울에는 추위를 피할 수 있어 편리하였다.버섯집 거주민들은 교회와 지성소, 사원들을 만들었는데 600개가 넘는

교회들이 보존되어 있고, 가장 오래된 교회는 7세기경의 교회라고 추정된다. 교회를 장식한 회화들도 비잔틴의 작품으로 흥미롭다.

 

가파도키아의 괴레메계곡은 화산재로 형성되어 인위적으로 동굴을 파기가 좋아 이런 모습의 마을이 되었다고 합니다.

 

313년 로마교황이 기독교를 공인하자 근처의 지하도시에서 은거하며 살던 기독교인들이 나와바위동굴을 파서 교회를 짓고 집을 지어
살던 마을로교회가 많아서 매일 새로운 교회를 돌아가면서 예배를 드렸다고 합니다.
최근까지 주민이 거주 했으나 너무 많이 바위를 파고동굴이 오래되어 일부가 무너지기 시작하자 터키정부에서 퇴거 명령을 내려서
대부분 비어 있으나 일부 바위동굴에는 주민이 거주하거나 창고로 사용하고 일부동굴은 호텔과 카페로 개조되어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영화 스타워즈의 외계인 마을로 촬영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