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산하의 아침
새벽일찍 양평지회 몇분의 지인들과 함께 일출맞이 산행으로
산정의 산마루에서 여명의 빛으로 아침을 연다.
산아래에는 하얀운해가 마음을 설레이게하고 넘실거리는 운해속에서
솟구치는 에너지를 가슴가득 담아본다.
구름속으로 숨어버린 태양이 아쉬움을 자극하지만
구름 속에서 강렬하지 않은 잔잔한 빛이 감성을 자극한다.
산 아래 운해속에는
우리가 살고 있는 동네가 있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정도로
다른 세상을 다녀온듯 하다.
오랫만에 가을 정취에 푹 잠겨본
멋진 아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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