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월 30일 양평 두물머리 연지풍경
물에서 얼음으로 변화되어가는 시간속에서
모든 사물들은 환경의 변화에 몸을 맏긴채
자연과 동화되어 가고있다.
바닥에 누운 연대들은 각자의 형상으로
또 하나의 그림이 그려졌다.
여름내내 화려했던 연꽃과 연잎 그리고 연밥들이
퇴색된 모습으로 빙판위에 누워있고 자연으로 돌아가는 모습에서
다음 생애의 아름다운 환생을 준비하는 듯 하다.
양평 두물머리 연지에서는
어름을 뒤집어쓰고, 그들만의 겨울동화를 그려가면서
그림같은 영상으로 겨울나기를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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