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 금성산(錦城山;608m) 겨울풍경..~
이번 겨울 최고로 추운 날
설레는 맘으로 경남 합천 금성산을 찾았다.
대원사에서 산행을 시작했다..~
대병3산은..?
대병면에 위치한 3개의 산,즉 금성(봉화산·608m) 악견(634m) 허굴(681.8m)을 일컫는다.
'한 폭의 산수화' 속에 바다같은 아름다운 호수가 한눈에 보인다..~
네팔..? 느낌을 주는 이국적인 아름다운 풍경이다..~
남해 다랭이논도 아름답지만..
금성산에서 보는 다랭이논이 훨씬 더 아름답게 보인다..~ 난 ㅎ
합천의 산 답지 않게 높이가 고만고만하고 덩치도 별로 크지 않은 산이다.
그렇다보니 이들 산에서는 큰 산에서 느낄 수 있는 깊고 그윽한 맛을 보기가 힘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 산에는 많은 산꾼들이 찾아온다.
작지만 바위가 많고 그 바위가 깎아지른 벼랑을 이뤄 한눈에 봐도
참 잘생긴 산으로 우뚝 서 있기 때문이다.
합천군이 자랑하는 산 중의 하나로 내세운 것은 이런 이유에서 비롯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겨울 젤루 추운 날
하늘보다 더 푸른 아름다운 합천호..~
대병3산은 또 또다른 빛깔과 향기가 매력이다. 사실 어떻게 보면 이것 때문에 더 빛나 보이는지 모른다.
바로 합천호를 둘러싸고 있는 점이다.
그래서 제각각의 산 앞으로 펼쳐지는 풍광은 그림이 따로 없을 정도다.
금성산엔 대포바위도 있다.
(내가 이름을 지었당.. 군인의 아내로 35년에서 나왔당..ㅋ)
가을에 황금빛으로 물든 다랭이논 얼마나 아름다울까..????
상상만으로도 행복했었당..~ ㅎ
봄철이면 철쭉으로 유명한 황매산의 능선들이 펼쳐지고..~
산자락에 다랭이논이 있는 마을이 참 아름답게만 보인다..~~~~
정상에서.. 허굴산 방향..~
예전에 양평산악회에서 허굴산을 한번 갔었다.
허굴산에서 금성산을 또 보고파진다.. 난 ㅎ
맑디 맑은 호수에 잠긴 대병3산의 제 그림자 역시 한 폭의 산수화를 이룬다..~
사방으로 시원한 조망이 펼쳐지는
아름다운 금성산이다..~
금성산은 "무쇠 성" 이란 말로
옛 고려시대부터 통신수단의 하나인 봉화대가 정상에 자리하고 있어서
일면 "봉화산"이라고도 한다고..
맑고 추운 날
금성산 정상에서 보이는 아름다움이다..~
금성산 정상에서는 360도 조망된다..~
금성산은 인근의 허굴산과 악견산에 비해 조금 낮은 산인데도 불구하고 고려시대 부터
봉화대를 설치하녀 운영했을만큼 주변 조망이 참 좋은 산이다.
평화로운 시골마을 겨울풍경..~
건너편 왼쪽에 솟은 봉우리가 대병3산 중에 하나인 허굴산(681.8m)이며,
산아래 회양리의 다랭이논들이 참 아름답게 펼쳐쳐 있다.
봄에 초록색 옷을 입었을 때
금성산을 찾아도 참 아름다울거 같다..~
추운 날씨에 금성산을 힘들게 오르니
이렇게 아름다운 선물을 받았당..~ ㅎㅎ
맹추위에도 금성산을 오른 울화요님들 참 대단하다..~ ㅎ
금성산 정상 풍경... 우리들이 서있는 곳이 금성산봉수대 자리다.
금성산 정상에서..
허굴산 방향 아름다운 풍경을 보면서..~
북바위에 기대서 행복을 느끼는 중이당..~~ ㅎㅎ
금성산 정상에는 북바위도 있다.
작은돌로 두드리면 북소리가 난다고 한다.
그런데 돌이 고인물에 꽁꽁 얼어 붙어서 떨어지지 않아 체험을 못했다.
담에 또 가면..? 꼭 두드리면서 북소리를 들어야겠당..~ ㅎ
금성산 정상에서
천사랑 난 아름다운 행복을 느끼는 중이당..~♡♥
이번 금성산 산행은..?
바람이 강하게 불고 넘 추워서 얼굴을 가리고 찰칵을 했다.
금성산 정상석에서..
정식오빠/ 나/ 천사
넘 춥지만 참 행복하당..~ ㅎ
강도짓을 하다가 딱 걸렸다.
그래서 난 벌을 서는 중이당.. ㅋ
이번산행은 얼굴을 보이면..? 절대로 안된당.. ㅋ
금성산 정상석에서..
얼굴은 없지만 인증샷은 필수당..~ ㅋ
이국적인 풍경으로 행복을 주는 금성산 겨울산행 / 20160119(화)
이번 겨울 중 최고로 추운 날
맹추위라고 외출을 삼가라고 긴급재난문자가 온 날
용감한 천사부부랑 정식오빠랑 나랑 넷이서
합천에 있는 금성산을 찾았다.
양평에서 먼 곳이라 오전 6시 30분에 출발했다.
참 대단한 울화요님들이당..~ ㅎ
합천은 양평보다 덜 춥겠지..? 생각하고 갔었지만
혹시..? 가 역시다.. 강한 바람에 얼굴까지 무장을 하고
정상을 향해서 씩씩하게 걸었다.
360도 조망이 참 좋은 금성산에서
무서운 바람과 싸우느라 힘은 많이 들었지만..
이국적인 아름다운 풍경에 감탄사가 계속..~~~~ 나오는
참 멋진 산행이었당..^^*
세상에 공짜는 없다는 말.. 딱 맞는 산행이었당.. ㅎㅎ
울님들
안녕요..^*^
합천 금성산의 아름다운 겨울풍경처럼..~
사랑도 행복도 아름다운 나날..~~
보내시길 바래용..♡♥
360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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